김소유 나이, 프로필(본명 김소희), 가족사(아버지), 미스트롯, 노래모음 총정리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 1에서 최종 9위에 오르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판소리로 다져진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김소유. 그녀는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후,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홀로 간병하며 1년에 1억 원이 넘는 병원비를 감당하는 '효녀 가수'의 사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나이, 프로필(본명 김소희), 가족 이야기, '미스트롯' 여정, 노래, 팬카페 등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소유 프로필

예명: 김소유 (2018년 ~ 현재)
과거 예명: 나유진 (2015년 ~ 2018년)
본명: 김소희
나이: 1991년 2월 27일 출생 (만 34세, 2025년 4월 기준)
고향: 서울특별시
신체: 키 158cm, 몸무게 49kg, 혈액형 A형
가족: 아버지 김상철 (투병 중), 어머니 장화정 (떡집 운영), 여동생 김미희, 여동생 김민정
학력: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 중앙대학교 음악극과(現 음악학부) 학사 (판소리 전공)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
데뷔:
- 2015년 3월 20일 정규 1집 '사랑방정식' (예명 '나유진')
- 2018년 2월 26일 싱글 '초생달' (예명 '김소유')
종교: 불교
팬덤/팬카페명: 유엔유 (You&U) - 네이버 공식 팬카페 (회원 약 4,000명)
별명: 떡집 딸, 효녀 가수

버튼:인스타그램 바로가기

국악 신동, 트로트를 만나다

김소유는 어릴 적부터 국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학예회에서 우연히 판소리를 접하고 재미를 느껴 스스로 국악 학원을 찾아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2008년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학생부 판소리 부문에서 차하(3등)를 수상할 정도로 실력 있는 국악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악 전공자로서의 길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평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즐겨 부르던 트로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무 생각 없이 참가했던 경기도 양평군 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무대를 눈여겨본 작곡가 박성훈과의 인연으로 2015년, '나유진'이라는 예명으로 정규 1집 '사랑방정식'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버튼: 팬카페 바로가기

무명 시절의 설움과 재도전

정식 데뷔했지만 소속사 없이 활동해야 했던 그녀에게는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행사나 방송 출연 기회가 거의 없어 치킨집, 콜센터, 어머니 떡집의 떡 배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산에서 열린 '전국 TOP 10 가요쇼'의 신인 발굴 오디션에 참가하여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후 2018년, '김소유'라는 새로운 예명과 함께 싱글 앨범 '초생달'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트로트 가수로서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미스트롯’ 9위, 이름을 알리다

김소유의 이름과 실력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2019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 1입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판소리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매 무대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준결승전 '일대일 한 곡 대결'에서 중앙대학교 선배이자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송가인과 맞붙어 듀엣곡 '진정인가요'를 열창한 무대는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비록 송가인에게 패배했지만, 두 국악 전공자의 완벽한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10분 내로' 등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9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떡집 딸'이라는 친근한 별명도 얻었고, 실제로 2022년까지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떡 사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버튼:무대 모음 보러가기

효녀 가수 김소유: 아버지 간병 이야기

'미스트롯'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소유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하신 부모님. 이후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재혼했지만, 약 3년 전(2021~2022년경) 뇌전증으로 갑자기 쓰러지셨고, 재혼 상대는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비록 이혼 후 집을 떠났던 아버지였지만, 김소유는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보호자를 자처했습니다. 바쁜 가수 활동 스케줄 틈틈이 병원을 찾아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고 있으며, 일주일에 140만 원씩 들어가는 개인 간병비와 병원비까지 도맡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년간 아버지께 쓴 돈이 1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슴 아픈 사연은 KBS '인간극장'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고, 그녀에게는 '효녀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가진 거 없이 태어나셔서 평생 일만 하시면서 사신 분이에요. 손이 지문이 없으시고 다 일어나셔서 아빠가 옛날에 제 얼굴 만지는 것을 싫어했어요. 너무 아파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저희 아빠가 얼마나 마음이 그랬겠어요. 부드러운 손으로 딸 얼굴을 만지고 싶으신데.. 그런 분이세요."

버튼: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음악 스타일과 롤모델 (노래모음)

김소유는 작은 체구(158cm)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하고 시원한 가창력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판소리 전공자답게 탄탄한 발성과 호흡을 기반으로 하며, 트로트 특유의 '꺾기'보다는 정통 가요에 가까운 창법을 구사합니다. 그녀는 판소리와 트로트가 섞인 자신만의 장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표곡 및 주요 활동곡:
- '사랑방정식' (2015, 나유진 활동 시)
- '초생달' (2018, 김소유 데뷔 싱글)
- '별 아래 산다'
- '숫자 인생'
- (경연곡) '진정인가요', '10분 내로', '성질머리' 등

그녀의 롤모델은 가수 김연자입니다. 김연자처럼 작은 체구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과도한 기교 없이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버튼: 노래 모음 바로가기

최근 활동 및 방송 출연

설암 투병 후 복귀한 정미애처럼, 김소유 역시 어려움을 딛고 꾸준히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라디오 DJ: 2022년 2월부터 BBS 불교방송 라디오 '김소유의 백팔가요' 진행
방송 출연: KBS '전국노래자랑' (최근 대구 달서구 편 초대가수, '성질머리' 가창), TV조선 '미스쓰리랑', MBN '현역가왕'(본선 2차전 탈락) 등 다수
기타: 각종 행사 및 공연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