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준 나이 프로필 결혼 부인 아내 아버지 고복수 어머니 황금심 동생 고병준 노래모음 근황 총정리

'타향살이'의 전설적인 가수 고복수와 '알뜰한 당신'의 꾀꼬리 황금심. 한국 가요계의 거목인 두 분의 아들로 태어나 그 자체로 큰 주목을 받았던 가수 고영준.

 

 

부모님의 후광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의 삶과 음악, 그리고 최근 근황까지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영준 프로필: 기본 정보

 

 

• 이름: 고영준 (예명: 고형)
• 출생: 1958년 3월 4일
• 나이: 만 67세 (2025년 4월 기준)
• 본관: 제주 고씨 (濟州 髙氏)
• 가족:
  • 아버지: 故 고복수 (가수, 1911~1972)
  • 어머니: 故 황금심 (가수)
  • 남동생: 고병준 (작곡가), 고영민 (가톨릭 복음가수)
  • 여동생: 고영희
  • 조카: 고유선 (아이돌 가수)
• 결혼 및 부인(아내): 관련 정보는 공개된 바 없음
• 종교: 가톨릭 (세례명: 바오로)
• 데뷔: 1990년 1집 앨범 '정에 약한 남자'
• 수상: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10대 가수상

 

가요계의 전설을 부모님으로: 고복수와 황금심

 

고영준을 이야기할 때 그의 아버지 고복수와 어머니 황금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故 고복수 선생(1911~1972)은 울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 '타향살이'를 불러 망향의 슬픔에 젖은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국민 가수입니다.

 

1932년 콜롬비아 레코드사 콩쿠르 입상을 계기로 가수가 되어 1933년 오케레코드사에서 발표한 '타향살이'는 그의 대표곡이자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짝사랑', '사막의 한', '휘파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태평양 전쟁과 6.25 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겪으며 때로는 위문 공연으로, 때로는 강제 동원으로 노래해야 했던 아픈 역사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1957년 공식 은퇴 후에도 그의 노래는 꾸준히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

 

 

어머니 故 황금심 선생 역시 '꾀꼬리 목소리'로 유명했던 대한민국 1세대 여가수로, '알뜰한 당신', '삼다도 소식' 등의 대표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긴 부모님 밑에서 고영준은 자연스럽게 음악적 환경에 노출되며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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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의 음악 여정: 데뷔와 활동

 

고영준은 부모님의 뒤를 이어 1990년, 1집 앨범 '정에 약한 남자'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부모님의 명성에 가려지기 쉬운 환경이었지만,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10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2024년 10월에는 데뷔 50주년(가수 활동 시작 기준 추정)을 기념하여 무려 5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먹먹한 가슴', '사루비아', '부부 뿐이야', '남자의 고백', '브라보 청춘' 등 이 신곡들은 모두 고영준 본인이 직접 작곡했으며, 순박한 남자의 마음과 노년의 인생을 특유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노래하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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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노래모음

 

고영준의 대표적인 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에 약한 남자 (1990, 데뷔곡)
• 먹먹한 가슴 (2024)
• 사루비아 (2024)
• 부부 뿐이야 (2024)
• 남자의 고백 (2024)
• 브라보 청춘 (2024)
• (그 외 다수의 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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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길을 따라서: 최근 근황

 

 

고영준은 최근까지도 KBS '가요무대' 등 성인가요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요무대'에서는 아버지 고복수 선생의 대표곡 '타향살이'를 열창하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음악적 유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는 '울산 고복수가요제'에도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제30회 특집 고복수가요제에는 특별 초대가수로 출연하여 무대를 빛내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노래를 통해 힘든 시기를 위로받았던 것처럼, 자신의 노래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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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가족: 형제와 조카

 

고영준의 가족들은 대부분 음악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남동생 고병준 씨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 다른 남동생 고영민 씨는 가톨릭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조카인 고유선 양 역시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며 3대에 걸친 음악 DNA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설적인 가수 부모님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펼쳐온 가수 고영준. 아버지 고복수 선생의 '타향살이'를 부르며 그 시절의 아픔과 향수를 위로하고, 자신의 신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음악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작곡과 신곡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수 고영준의 건강과 끊임없는 음악 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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