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압수수색
의왕시장 압수수색 



김성제 의왕시장의 자택과 집무실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약 20억원 규모의 무민공원 조성 사업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이 연결되면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8일 오전 8시부터 경찰이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의 자택과 의왕시청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전담수사팀이 진행한 이번 강제수사는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된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와 관련돼 있습니다.

특히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은 이른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의 사업 알선 의혹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 20억원 상당의 시설물 설치 공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의왕시장 압수수색 대상은 자택과 시장실

이번 의왕시장 압수수색은 단순한 현장 조사와 달리 시장의 주거지와 집무실을 직접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경찰은 김성제 시장의 주거지와 의왕시청 시장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2026년 5월 의왕시청과 무민공원을 방문해 관련 부서의 자료를 임의제출받고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이어 6월에는 의왕백운밸리AMC 등 사업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의왕백운밸리AMC는 해당 도시개발사업의 자금 운용 등에 관여하는 업체입니다.

이처럼 관련 업체에 대한 조사에 이어 김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까지 강제수사가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떤 의사결정이 이뤄졌는지가 중요한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무민공원은 어떤 사업인가?

의왕 무민공원은 핀란드의 유명 캐릭터 무민을 활용해 조성한 테마형 공원입니다.

무민은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든 캐릭터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콘텐츠입니다. 의왕시는 이를 활용해 백운밸리 일대를 특색 있는 관광·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23년 4월 의왕시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무민밸리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같은 해 11월 무민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공원 조성 자체보다 사업자와 관계자들이 연결된 경위, 공사 추진 과정의 적절성이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에 경찰이 밝힌 수사 대상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약 20억원 규모의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입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왜 등장했나?





의왕시장 압수수색 사건을 이해하려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전 씨가 무민 캐릭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던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 측에 김성제 시장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을 알선한 정황을 수사했습니다.

특검 수사 내용에 따르면 전 씨는 2022년 8월 무렵 콘랩컴퍼니 관계자에게 의왕시 백운호수 일대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김 시장과의 연결을 주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2023년 4월 의왕시가 무민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 알선 과정과 실제 공원 조성 사업 사이의 연관성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특검은 전 씨가 청탁과 알선 명목으로 해당 업체로부터 총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전 씨가 금품을 받은 사건과 김성제 시장이 위법행위에 관여했는지 여부는 별도로 구분해야 합니다.

1억6000만원 금품 의혹과 징역 5년 확정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의 배경에는 전성배 씨에 대한 기존 수사와 재판 결과가 있습니다.

전 씨는 무민공원 사업 관련 알선수재 혐의 등을 포함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26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알선수재는 다른 사람의 직무와 관련된 일을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금품이나 이익을 받는 행위와 관련된 범죄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전 씨가 민간업체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과 그 경위가 문제가 됐습니다.

그러나 전 씨에 대한 유죄 확정이 김성제 시장의 범죄 혐의까지 확정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김 시장의 실제 관여 여부와 법적 책임은 별도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합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의왕시장 압수수색에서 경찰이 확인하려는 핵심은 김성제 시장이 무민공원 사업 알선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입니다.

전성배 씨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김 시장을 소개한 경위와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당한 편의가 제공됐는지 등이 쟁점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제3자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10월 8일 공식 발표에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김 시장이 특정 범죄를 저질렀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압수수색은 수사에 필요한 자료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이며 유죄 판단과는 구분됩니다.

의왕시와 김성제 시장 측 입장은?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과 관련해 의왕시와 김성제 시장 측이 기존에 밝혀온 입장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 시장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담긴 주장이라는 취지로 반박해 왔습니다.

의왕시 역시 무민공원 조성 과정과 전성배 씨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는 특검과 경찰이 수사하는 사업 알선 및 관여 의혹과 다른 설명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양측 주장의 사실관계를 모두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향후 확보된 자료와 관계자 진술, 수사 결과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위가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의왕시장 압수수색 이후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번 의왕시장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관련 업체와 사업 현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던 만큼 이번에 확보하는 자료가 기존 수사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사업 추진 당시 민간업체 선정 과정, 관계자들의 접촉 경위, 공사 관련 의사결정이 적절했는지 등이 향후 확인해야 할 쟁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실제로 어떤 자료가 확보됐는지, 김 시장에 대한 추가 조사 일정이 확정됐는지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의왕시장 무민공원 압수수색 사건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금품 수수 사건에서 출발해 지방자치단체 사업 추진 과정으로 수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약 20억원 규모의 무민공원 시설물 공사를 둘러싸고 경찰이 김성제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것입니다.

전성배 씨의 알선수재 사건은 유죄가 확정됐지만 김성제 시장의 관여 여부는 여전히 수사 중인 사안입니다. 따라서 향후 경찰의 공식 발표와 수사 결과를 통해 사실관계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6.10.08 13: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