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감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진(眞)의 대관식 (ft. 초록 자켓, 할머니)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 보여주신 '감사' 무대는 정말이지 제 인생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넘 예쁘고 아름다운 나의 스타 김용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록색 자켓이 어쩜 그리 찰떡같이 잘 어울리던지요. 그 모습으로 노래하는 당신은 그저 빛... 그 자체였습니다.
노래하는 모든 표정, 몸짓 하나하나, 심지어 입모양과 그 입모양에서 흘러나오는 천상의 음색까지... 어느 것 하나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특히 노래하는 입모양에서는 진심이, 간절함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답니다. 노래하는 입모양 정말 예뻤어요. 이렇게 홀딱 제 마음을 다 훔쳐 가시다니... 심장이 아플 정도로, 제 심장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요.
'감사' - 곡 정보와 김용빈의 이야기


김용빈의 '감사': 미스터트롯3 결승전 최고의 순간
김용빈 님이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 선택한 곡 '감사'는 그의 인생 모든 것을 담아낸 듯한 곡이었습니다. 이 무대는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 시절 나의 세상이었던 할머니에게...‘감사’♪"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어 수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13일 방송, 미스터트롯3 12회)
- 곡명: 감사
- 가수: 김용빈
- 수록 앨범: 미스터트롯3 결승전 베스트
- 원곡자: 나훈아
- 원곡 작사: 김명호
- 원곡 작곡: 장욱조
- 김용빈 버전 편곡: 임현기
원곡은 2020년 나훈아 선생님께서 발표하신 곡으로, 오랜 가수 생활 동안 겪었던 힘든 시절과 변함없이 지지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고 있다고 하죠. 김용빈 님은 이 곡을 통해 자신을 이 무대에 올려준 사랑하는 할머니와 헌신적으로 키워주신 고모, 그리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한 팬들을 향한 절절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무대 위, 한 편의 드라마를 쓰다: 김용빈의 '감사'



빛나는 비주얼, 심장을 울리는 퍼포먼스
초록색 자켓을 입고 무대에 선 김용빈 님은 그저 자체발광이었습니다. 옆모습, 앞모습, 그 어떤 각도에서 봐도 눈이 부실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이었죠. 하지만 그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표정, 몸짓, 제스처 하나하나에 노래의 감정을 실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나의 스타! 그의 노래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었어요. 울컥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 경연 내내 보여주었던 모든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제 애간장을 녹였습니다. 내 사랑! 경연의 모든 순간이 그저 화보였습니다.
특히 "바람만 스쳐가도 아팠던 세월", "눈물로 얼룩졌던 그 세월에 슬픔을 감사하리" 같은 가사를 부를 때는, 7년간의 칩거와 공백기를 딛고 다시 잡은 마이크에 대한 그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습니다. 그의 노래는 하늘까지 울리는 듯했습니다.
눈물의 우승 소감: 진심이 전해진 순간
노래를 마치고, '진(眞)'으로 호명된 순간, 김용빈 님은 먼저 문자 투표를 많이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아마 울고 있을 것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죠.
이어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정말 행복해 하셨을 것"이라며, "노래하면서 1등이라는 걸 처음 해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울컥하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 진심 어린 눈물에 저를 포함한 모든 팬들이 함께 울었습니다.
"감사" 가사: 시련을 넘어선 깨달음, 그리고 사랑



바람만 스쳐가도 아팠던 세월
추웠던 겨울은 가고
따스한 봄 향기로
소리 없이 내 곁에 다가왔네밤하늘에 달빛마저 숨죽이고
숨어 울던 지난 세월 속에
눈물로 얼룩졌던
그 세월에 슬픔을 감사하리상처 입은 그 사랑이
주름진 세월이 되고
구부러진 가지 끝에서
새싹이 피어나듯이아픔의 기억들이 이제는 감사되어
노래하며 달래네그 아팠던 추억들이
아픔의 기억이 되고
엎질러진 술잔 사이로
후회마저 사치스러운가슴에 묻힌 슬픔 이제는 감사되어
내 노래가 되었네밤하늘에 달빛마저 숨죽이고
숨어 울던 지난 세월 속에
눈물로 얼룩졌던
그 세월에 슬픔을 감사하리
슬픔을 감사하리
이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김용빈 님의 삶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더욱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아픔의 기억조차 감사로 승화시키는 그의 성숙함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왕자님의 대관식을 축하합니다!"


결승전 밤, 온라인은 그야말로 축제였습니다! 여기저기 댓글에는 "13일 밤 울 왕자님께서 즉위식, 대관식을 치르셨다!"는 글들이 넘쳐났죠. 역시 팬들의 마음은 하나인가 봅니다. 우리 '사랑빈' 팬카페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응원,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마무리하며: 김용빈의 '감사',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김용빈 님의 '감사' 무대는 단순한 경연 무대를 넘어, 그의 인생과 진심이 담긴 한 편의 예술이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감수성, 완벽한 가사 이해와 해석력, 정통 트로트를 지키겠다는 그의 자존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쏟아지는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끝까지 노래를 지켜낸 그의 모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나의 스타 김용빈 님, 진(眞)의 영광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며 꽃길만 걸으시길, 저희 팬들이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격하게 사랑하고 모든 시간 함께 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