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프로필, 나이, 결혼(남편 김영석), 미스트롯2, 노래모음, 팬카페 총정리

이번 주 KBS '가요무대'에서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부르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수 윤태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님이여' 무대로 단숨에 예선 진(眞)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실력파 가수입니다.

비록 최종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녀의 깊은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은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윤태화의 나이, 키, 프로필, 고향, 학력, 결혼 생활(남편 김영석), 행사비, 노래, 팬카페 등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윤태화 프로필

과거 예명: 윤정윤, 정다비 (정다비 시절 '세바퀴' 출연 이력)
나이: 1990년 1월 2일 출생 (만 35세, 2025년 3월 기준) ('빠른 90년생'으로 89년생과 친구)
고향: 경상남도 거제시
신체: 키 164cm, 혈액형 O형
학력: 양곡고등학교 졸업 >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졸업
가족: 남편 김영석 (1982년생, 8세 연상, 비연예인 / 2022년 3월 26일 결혼), 어머니 이선경 (가수, 본명 이화정), 반려견 애기
데뷔: 2009년 8월 11일 싱글 앨범 '깜빡깜빡' (만 19세)
소속사: 좋은날엔 엔터테인먼트
MBTI: IS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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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데뷔와 긴 무명 시절

윤태화는 2009년, 만 19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깜빡깜빡'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세 번의 싱글과 정규 앨범을 발매했지만, 이렇다 할 히트곡 없이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한때 '소녀 가장'으로서 주민센터의 도움(멸균우유, 쌀, 무료 급식 등)을 받으며 생활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훗날 나눔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엄마가 기다리는 마음 / 잊을수 없어요'(1981)를 부른 가수 이선경(본명 이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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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곡점: '트로트퀸'과 '용두산 엘레지'

긴 무명 생활 끝에 MBN '트로트퀸: 여왕의 전쟁'(2020) 출연은 그녀에게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원래 출연 예정이 아니었으나, 동료 가수 박민주의 연락으로 급하게 대타로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불렀는데, 놀랍게도 경연 직전까지 익숙하지 않았던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무대를 통해 큰 울림을 주며 '용두산 엘레지'는 그녀의 시그니처 곡이 되었습니다. 비록 '트로트퀸' 자리는 놓쳤지만, 그녀가 속한 트로트팀이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후 '여왕의 전쟁 : 라스트 싱어'에서도 최종 5인에 들며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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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2': 예선 진(眞)과 아쉬운 13위

'트로트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윤태화는 2020년 말 시작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했습니다. 예선 첫 무대에서 김지애의 '님이여'를 선곡하여 압도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감성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예선 진(眞)을 차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경연 과정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본선 1차 팀미션에서의 부진 등이 이어지며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는 실패, 최종 1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녀의 모습이 다소 '기 쎈 언니'처럼 묘사되기도 했는데, 이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홍지윤과의 무대 전 기선제압 발언("어때 패자의 기분이?")이 앞뒤 맥락 없이 퍼지며 인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홍지윤의 선공격에 대한 받아치는 멘트의 연장선이었으며, 악의적인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되었습니다. 동료 참가자들은 그녀가 실제로는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둥글둥글한 성격이라고 증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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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살 연상 남편 김영석과의 약속

'미스트롯2' 종영 후 윤태화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2022년 3월 26일, 3년간 교제해 온 8살 연상의 비연예인 김영석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김영석 씨는 윤태화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특히 어머니가 편찮으실 때 곁에서 극진히 간호하며 큰 힘이 되어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태화는 결혼 발표 당시 팬들에게 활동 의지를 분명히 하며,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가수 활동을 하지 않으려고 결혼하는 게 아니라 더 잘하고 싶어서 결혼하는 거니 걱정 마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남편은)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나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아직 가수로서 더 이룬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활동할 힘을 얻었다... 안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미룰 이유가 없어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

결혼 후 남편 김영석 씨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윤태화 편, '우리들의 쇼10' 등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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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활동 및 노래 (노래모음)

윤태화의 대표곡이자 시그니처 곡은 단연 '용두산 엘레지'입니다. 또한 '미스트롯2' 예선에서 부른 '님이여' 역시 그녀의 가창력과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로 회자됩니다. 데뷔곡은 2009년 발표한 '깜빡깜빡'입니다.

'미스트롯2' 이후 '내 딸 하자',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TV조선 트로트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KBS '가요무대', '불후의 명곡' 등 정통 가요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 MC 故 송해와 함께 나르지오 워킹화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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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이모저모

성격: 꾸밈없이 솔직하고 털털하며 다정다감합니다. (미스트롯2 당시 김태연과 놀아주는 영상 등)
닮은꼴: 대만 배우 진교은(Joe Chen)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빠른 90년생'이라 89년생(김명선 등)과 친구로 지내며, 90년생 강혜연은 그녀를 언니라고 부릅니다.
꿈 성취: 과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을 간절히 원해 직접 가면을 만들어 유튜브 영상을 올렸을 정도였고, 213차 경연에 출연하며 소원을 성취했습니다.
건강: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을 종종 앓는다고 합니다.
행사비: 약 200만 원 ~ 500만 원 사이로 추정됩니다.
선행 가치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경험 때문에 작은 도움이라도 베풀며 살고 싶어 하며, 후배들에게 밥 잘 사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