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가수, 나이, 프로필, 결혼, 트로트의 민족 우승(상금), 인스타 총정리

 

개성 넘치는 무대와 에너지로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트계의 싸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안성준! 래퍼와 연극배우를 거쳐 자신만의 독특한 트로트 색깔을 만들어낸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과 음악 세계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그의 롤모델 역시 싸이입니다. 그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성준 가수 프로필

 

 

• 예명: 안성준
• 본명: 안희재 (대구에서 '가수 안희재'가 '가수 아니재'처럼 들릴 수 있어 개명)
• 출생: 1983년 12월 11일 (만 41세, 2025년 3월 기준)
• 고향: 대구광역시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81cm, 78kg, B형
• 가족: 부모님, 아내 (웨딩 관련 일을 하다가 만나 결혼)
• 학력: (구체적인 학교 정보는 없으나, 2005년부터 2년간 대구 극단 '마주보기' 단원으로 활동한 이력 있음)
• 데뷔: 2013년 1집 앨범 '쓸데없이 고퀄리티'
•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 MBTI: ENFP

 

과거 여정: 래퍼, 연극배우, 그리고 무명 시절

 

안성준은 다양한 음악, 특히 흑인 음악을 좋아해 트로트 가수가 되기 전에는 '피에스타즈'라는 힙합 그룹에서 'Hit. J'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래퍼였습니다.

 

 

하지만 늘 자신감 부족과 무대 울렁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또한, 2005년부터 2년간 대구 극단 '마주보기'에서 활동했고, 서울 상경 후 처음 본 연극 오디션에서는 '신데렐라'의 새언니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당시 연봉이 100만 원 정도였다고 하니, 그의 무명 시절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는 축가 전문 가수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 트로트를 만나다

 

 

래퍼 활동 중 무대 울렁증으로 힘들어하던 안성준에게 트로트는 우연히, 그리고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노인대학 입학식 무대에 서게 됐어요. 당시 관객 연령대가 7080이라 트로트를 하나 불러달라고 부탁받았어요. 트로트 메들리로 무대를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어르신들이 저를 보는 눈빛이 손자 보듯이 따스하고 편안했어요. 힙합을 할 때는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긴장했는데, 트로트를 할 때는 잘해야지가 아니라 '신나게 해드려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무대를 계기로 그는 트로트로의 전향을 결심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색깔 찾기: '안성준'이라는 장르

 

 

하지만 트로트의 길도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트로트를 해온 이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는 기존 트로트를 따라 하기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테마파크에서 주말 알바 개념으로 EDM에 트로트를 섞어 부르니 반응이 좋았다"며, 이를 계기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트로트를 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트로트계의 싸이'라는 수식어를 낳은, 안성준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의 시작이었습니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과 눈물의 의미

 

긴 무명 시절과 여러 차례의 오디션 탈락 경험 끝에, 안성준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MBC '트로트의 민족'(2020)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우승 상금에 대해 그는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소망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남아 있는 채무를 정리하겠다. 그리고 서울에 온 뒤 좋은 곳에 가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가격표를 보지 않고 맛있는 걸 먹고 싶다. 미터기를 보지 않고 택시도 타고 싶다"

그는 '트로트의 민족'에서 '3대 울보'에 등극할 정도로 매 경연 눈물을 보였는데, 이는 단순히 슬픔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가수를 해도 될까 고민했는데 심사위원분들이 '안성준 씨는 그대로 하면 된다'고 해주시더라. 그때까지 쌓였던 무명의 설움이 녹아내렸다"며,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인정이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감정을 터뜨리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무명 시절, 그는 무대에 서기 위해 필사적이었습니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자"는 생각에 공연 페이보다 비용이 더 드는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댄서 4명과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때로는 "댄서들이 내 노래 춤밖에 출 줄 모른다"고 주장하며 공연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몇 년간 무대가 없어지는 위기 속에서 '트로트의 민족'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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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채널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uperjooni
• 공식 팬카페 (주니버스): https://m.cafe.naver.com/jammyent

마무리하며

 

래퍼에서 연극배우로, 그리고 다시 트로트 가수로. 안성준의 여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마침내 '트로트의 민족'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 '안성준'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되기를 꿈꾸는 그의 열정적인 무대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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