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프로필 나이 노래모음 가수 키 고향 결혼 아버지 팬카페 한번에 알아보기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꺾기' 창법으로 최종 2위 '선(善)'을 차지하며 8년 무명 설움을 딛고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급부상한 가수 배아현.

'꺾기 인간문화재', '제2의 이미자/주현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떠오른 그녀의 프로필부터 나이, 노래, 키, 고향, 결혼 여부, 가족 이야기, 학력, 팬카페 정보까지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배아현 프로필

나이: 1996년 12월 3일 출생 (만 28세, 2025년 3월 기준)
고향: 서울특별시 중랑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신체: 키 170cm, 몸무게 46kg, 혈액형 AB형
가족: 부모님, 오빠, 남동생 (어머니 신미영 씨가 매니저 겸 팬카페 운영)
결혼: 미혼
학력: 서울면동초등학교 졸업 - 중화중학교 졸업 - 송곡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2015년 12월 1일 싱글 앨범 '24시(時) / 백년초(百年草)'
소속사: 냠냠 엔터테인먼트 (미스트롯3 이후 계약)
MBTI: ISFP
종교: 불교 (독실한 신자)
팬덤: 아트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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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의 꿈: 초등학교부터 '히든싱어'까지

배아현은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수학여행을 포기하고 JTBC '히든싱어' 주현미 편(2013)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앳된 모습으로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똑같은 음색으로 소화해내며 "오색등 네온 불이~" 첫 소절부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를 계기로 가수의 꿈을 더욱 키워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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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무명 시절과 어머니의 헌신

2015년 첫 싱글을 발표하며 데뷔했지만, 배아현의 가수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무려 8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머니 신미영 씨가 직접 CD를 만들어 지역 방송사 등을 찾아다니며 홍보했고,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며 매니저 역할을 도맡았습니다. 지역 축제 행사에 갔다가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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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남과 성장통: '트롯신이 떴다2'와 주현미의 조언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섰고, 그곳에서 멘토이자 롤모델인 주현미와 재회했습니다. 하지만 주현미로부터 따끔한 질책을 듣고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네 노래가 가슴에 와 닿지 않아"

배아현은 "그동안 노래를 잘못하고 있었던 거죠. 어린 나이에 감정을 넣으면 발성이 무너진다는 보컬 강사의 조언에 감정을 빼고 노래를 했거든요. 선생님의 한마디에 크게 깨달았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음정과 박자만 신경 쓰던 노래에 '감정'을 덧입히기 시작했고, 가사를 곱씹으며 노래를 재해석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TOP5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집에만 머물며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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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실력: '미스트롯3' 준우승(선)

긴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2024년, 배아현은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습니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모두 인정한 '역대급 트롯 고수'로서, 본선 1차전 '진(眞)'을 포함해 매 라운드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조약돌 사랑', '모란동백', '장녹수' 등 정통 트로트를 그녀만의 깊은 감성과 '꺾기'로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나훈아의 '평양아줌마'를 선곡해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고,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8년 무명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이미자 선생님 뒤를 이을, 트로트 역사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가수"라고 극찬했고, 장윤정은 "정통 트로트를 공부하는 후배들이 배아현을 존경하는 선배로 꼽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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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을 버티게 한 팬들과의 만남

'미스트롯3' 이후 배아현은 소속사(냠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울산, 대전,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특히 어르신 팬들이 많은 편인데, 정통 트로트를 구사하는 그녀의 스타일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냅니다. 울산 콘서트 때는 90대 어르신이 60대 따님과 함께 와서 "배아현이가 최고!"라며 꽃 대신이라며 1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봉투에는 구불구불한 글씨로 ‘배아현 파이팅’이라고 적혔다. 배아현은 어르신의 정성을 마다하지 않았다. 봉투는 집에 고이 모셔뒀다. 그는 “이 돈은 절대 못 쓴다. 부적 같은 돈”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무명 시절부터 그녀를 응원해 준 팬들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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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지향점과 미래 (노래모음)

배아현은 '꺾기 인간문화재'라는 별명처럼 정통 트로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자-주현미로 이어지는 트로트 거목들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중적인 세미 트로트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노래를 부르면서 대중과 접점을 찾으려고 한다"며, "발라드 트로트를 부르면 톤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중간지점을 찾으려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변신은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하는 싱글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대표곡: '24시', '백년초', (미스트롯3 경연곡: '조약돌 사랑', '모란동백', '장녹수', '평양아줌마' 등)

그녀의 롤모델은 여전히 주현미입니다. "주현미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대중에게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명절에도 인사드리고 문자와 전화로 계속 연락하는 등 '은인'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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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이모저모 (여담)

키가 170cm로 트로트 가수 중 큰 편이며, 덕분에 어떤 의상이든 잘 소화하고 무대 위 아우라가 남다르다는 평을 듣습니다. 긴 생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2018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중학생 시절 통통했던 젖살이 빠지면서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반려견으로 장모 치와와 '구찌'를 키웁니다.
노래할 때 오른손을 배 쪽에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눈물이 많은 편입니다. ('뽕커벨' 팀 선정 눈물 많은 사람 1위)
인스타그램 계정(@_baeahyun)을 2024년 2월에 뒤늦게 개설하여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SNS가 어색한 모습을 보여 '배머니'(배아현+어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스트롯3' 경연 중 바나나를 자주 먹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 트로트 갤러리'(여트갤)에서 특히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어머니 신미영 씨가 매니저, 운전, 팬카페 운영 등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하나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스터트롯2' 출연자 김용필의 팬이며, '미스터 로또'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미스트롯3' TOP7 중 최연장자였지만, 수상 당시에도 20대였습니다.
가족의 영향으로 독실한 불교 신자입니다.